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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여의도 스시 도손 , 런치 오마카세

요즘 스시 오마카세를 즐겨 찾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곳에서 찾아 볼수 있습니다.

 

여의도에도 오마카세를 하는 스시야가 많은데요

금액대 다양하고 나오는 재료 또한 다양해진거 같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방문이었던

여의도 역 근처

 

스시도손

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https://goo.gl/maps/osV5iSVGouadULcf8

 

스시도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S-T RENUE 2층 206-2호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kr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평일 런치 방문 했습니다.

 

여의도 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근처에 S trenue 건물 2층입니다.

 

 

 

 

이 건물도 식당이 많네요

 

 

런치 1부 11:30 에 시작이라

10분 전 정도에 도착하니

조금 기다려야 되는군요

 

그래도 대기 해야되는게 아니라

맘편히 기다립니다

 

정갈한 입구

 

 

 

메뉴판을 뒤적거려 봅니다

할게 없어서

 

담엔 특별한 자리에

디너에 함 와바야겠습니다  

 

 

입장!

 

일본식 정원 느낌나는

복도를 지나 입장하면

 

 

ㄷ 자 닷지의 카운터 석으로만 이루어진

아담한 스시야 입니다

 

룸도 있는거 같은데

한번도 안가봐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네요

 

 

자리가 준비 돼 있습니다

 

 

 

술 음료 메뉴 입니다

그림의 니혼슈

디너에 와야겠다 다짐한 순간입니다

 

 

 

이따 내 뱃속으로 들어갈 네타를 준비중인 마스터

두..두껍게 부탁드려요 

속으로 외쳐봅니다

 

 

낮이지만 운전할일 없으니

산토리 나마비루 조심스레 한잔 달려봅니다

아 여기 나마비루 향이 진짜 살아있습니다

 

 

 


전채 요리가 나왔습니다

 

 

참치, 마, 낫토

 

 

이렇게 보니 정말 일본스러운 세재료네요

마구로 , 토로로, 낫토

바삭한 김에 싸먹으니 향긋한 낫토가 식욕 돋게 만듭니다.

 

혈행에 좋은 낫토를 준비했다는 쉐프님의 말씀에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

 

 

텐푸라

 

 

통감자와 생선살 튀김이었습니다

생선살이 너무 맛있어서

여쭤보니 달고기 라고 하더군요

 

생선이 단단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첫 스시로는

 

자연산 농어

 

단단하게 서걱거는 식감이 입안에

꽉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간장까지 다 발라주셔 

더 이상의 소스가 필요없습니다

 

 

 

 

다음

 

줄무늬전갱이

 

 

첫점과 완전 상반되는 스시네요

미끌거리면서 기름진 느낌입니다

 

 

 

도미맑은국

 

 

감칠맛 미쳤습니다

매생이굴국 마냥 짭짤한 감칠맛이

속이 다 풀리네요

(술도 안먹었는데)

 

 

 

자연산 도미

 

 

말이 필요없는 도미입니다

전형적인 흰살생선 스시 입니다

감칠맛과 기름짐이 적당하게 어울어 집니다

 

 

가리비 관자

 

 

 

관자를 정말 잘 구어서

촉촉하게 입에서 녹아버립니다.

 

이집 김이 왜이렇게 맛있죠?

바삭거리면서

부서지는 관자살을 잡아 줍니다

 

 

 

마구로 아까미

 

 

아까미지만 기름집니다

해동이 정말 잘돼

얼지않았던거 마냥

부드럽고 아까미의 특유의 산미와

혼마구로향이 잘 살아 있습니다.

 

 

 

 

마구로 도로

 

 

간장의 향 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랄까요

소금이 뿌려져 있는 도로는

그냥 입안에 들어가자 마자

아이스크림마냥 녹아버리네요

 

간만에 맛있는 도로 스시 먹어봅니다

 

 

 

 

 

단새우와 성게

 

 

무한 우니 러버로써

이건 정말 사랑입니다

새우등에 고래싸움 터진 맛

 

아마애비는 탱글탱글하니

우니에 없는 식감 부분을 담당하고 있네요

 

 

 

 

청어

 

 

 

또 제가 좋아하는 청어 입니다

비린감 전혀 없이

고소한 청어 였습니다

 

 

 

 

민물장어덮밥

 

 

이때쯤 또 양념된 장어덮밥이

또 입에 착착 감기네요

 

감태김에 싸먹는건 신의 한수 였습니다

감칠맛 더하기 감칠맛 입니다

 

 

 

제첩미소시루

 

 

이집 국 맛집이었네

해장국 집 하나 차리셔도 되겠어요

마시면서 해장되는 

 

 

 

이제 여기서 부터 

막바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잿방어

 

 

흰살생선이 가질수 있는 맛을

최대치로 끌어낸 잿방어 였습니다

 

 

그리고

 

 

아귀간

 

 

이건 버터네요

빵에 발라먹어도 맛있을만한

오늘 먹은거 중에 베스트 3안에 듭니다

 

 

 

고봉스시

 

 

나 사바 이렇게 두껍게 주는거 또 첨봤네

이거 먹으면서 지은 진실의 미간

마스터에게 걸렸습니다

숨길수가 없지요

 

 

 

 

아나고구이

 

 

포슬포슬하게 잘 구어진 아나고에

생선조림을 먹는 듯한 짬쪼름한 양념

 

마지막 스시로 제격이었습니다

 

 

 

계란구이

 

 

 

카스테라마냥 부드럽고 달달한 일본식 계란구이에

 

 

 

물회

 

네타를 만들고 남은 회와

일본 3대 우동이라는 이나니와 우동을 

초장 국물에 넣어 만든 물회

 

이외의 구성이었는데

 

해외에서 먹는 김치찌개 마냥 반가운 초장맛

건면임에도 쫄깃한 식감 자랑하는 이나니와 우동

이거 단품으로 파실생각 없으세요?

 

 

 

그리고 이건

 

아까 너무 맛있게 먹은 아귀간을 크래커에 올려

안주로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세심한 마스터의 배려

 

 

 

 

마지막으로

직접 만드신다는

 

 

소금아이스크림


한시간 정도 되는 시간에

여유롭고 맛있게 먹은 스시 였습니다

 

네타도 샤리도 딱 알맞은 양에

알맞은 간에 알찬 구성

 

중간 중간 나오는 킥과 같은

시루들과 우나기동, 우동들은

조연을 맡기엔 과분한 음식들이네요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다음엔 디너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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