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정나루터집 ,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은 파주 장어구이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랫만에 부모님이
서울에 오셔서
나들이 겸 드라이브겸
파주 장어구이 맛집
반구정나루터집
에 다녀 왔습니다.

부지도 엄청 넓고
바로옆에는
황희선생영당지도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산책겸 둘러보기도 좋았습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식당은 대궐마냥
엄청난 규모입니다.

전화로 전날 예약하여
오후 5시쯤 방문했습니다.
손님이 많긴했으나
워낙 넓고
방들이 많아
북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저희처럼 가족끼리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모두 국내산을 쓴다네요

입구를 지나
자리를 배정받아
가는데도 넓어서
한참 들어갑니다.

중간중간
장어를 굽는 곳이
무슨 공장처럼
가동되고 있네요

냄새 기가 막힙니다.

세팅 돼 있는 테이블
응? 부실한데?
라고 생각했지만
저 반찬 하나하나
양념 하나하나가
오직 장어를 먹기위해
최적화된 반찬, 양념이라는걸
먹고나서야 알았습니다.

반구정나루터집 메뉴

 

메뉴는 장어 간장구이 ,소금구이
그리고 메기매운탕 입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소금구이가 먼저 나옵니다.

이게 1인분
정말 잘 구어진 장어

원래 장어에는 복분자주를
먹어줘야 하지만
운전을 해야 되서
콜라로 대신해 봅니다.

잘 잘라서
먹어봅시다

생강과 소스만을 찍어
먼저 한점

아 정말 맛있네요

부드러운 장어의 육질과
기름기가 잘 어울어 지내요
소스도
장어의 근본적인 맛을
해치지 않고
은근한 단맛으로
맛을 배가 시켜주네요

저희 가족 모두다
소금 구이
간장 구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답니다

걍 둘다 맛았어요
두개다 시키시길
(혼자 가시지는 않잖아요)

자 이제 쌈 싸먹어봅시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여기 밑반찬 들은
다 쌈의 부재료로써
손색이 없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조합을 다르게 하며
먹어보는 맛
그 재미 또한 상당합니다.

특히
이 삭힌 고추!!

아 이거 정말
너무 맛있어서
세번리필해 먹었습니다.

자
아~ 하세요

영수증 입니다.
솔직히 장어가 싼 음식은 아니죠
부모님하고 저희부부
네명이 4인분이
딱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서울과 경기일부지역으로
배달도 된다고 하니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명함을 보시고
연락 해보시길

로비 수족관엔
메기들이 가득 했는데
얘네 잡아서
매운탕을 하시는 건가요?

다 먹고 나오니
멋진 노을이 지고 있네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여긴 특별한날
어른들 모시고 오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